파랑검정 현장팀 2차 성명문

파랑검정 현장팀은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그 바람은 비단 현장팀 뿐만이 아닌 구단을 사랑하는 모두가 같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감독 선임건에서도 심찬구 임시대표의 비정상적인 행정력은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감독 선임에 있어, 추진하던 감독에게는 '예의'를 갖춰 기다리고 있는 동시에 아직 서류상으로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인 최영근 감독에게 커다란 상처를 다시 한번 안겨줬습니다. 윤정환 감독 선임발표 시점까지 최영근 감독의 계약해지서는 서명되지 않았습니다.

2024년 12월 22일,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은 두 명입니다.

이에 파랑검정 현장팀은 2차 성명문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을 알립니다.


파랑검정 현장팀 2차 성명문

1. 먼저 최영근 감독님께 전합니다. 무례했고 무지했습니다. 그 속에서 참담한 마음이셨을 감독님께 무거운 마음으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맡아주신 책임감과 노력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최영근 감독님과 최영근 감독님 가족분들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 신임 윤정환 감독님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감독님이 먼저 제안주신 덕에 감독선임이 이뤄질 수 있는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보시게 될 구단 정상화를 위한 행동에 있어 그 기저에 감독님을 향한 반대는 없음을 이 자리에서 명백히 선언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우리가 목표하는 2025년 K리그2 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달성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3. 우리의 행동은 명확히 심찬구 임시대표와 유정복 구단주를 향합니다. 허울뿐인 비대위와 비선을 통한 감독선임 시도, 팀의 근간인 유소년팀 운영에 있어 투명하지 못한 처리 등 심찬구 임시대표의 비정상적 운영과 이를 방기한 유정복 구단주를 향해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을 분명히 알립니다.


우리의 행동

근조화환 보내기 운동
1. 오늘(2024년 12월 22일)부터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인천유나이티드가 처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대로변에 근조화환 보내기를 시작합니다. 구단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 이번 근조화환은 파랑검정 현장팀 운영기금이 아닌 팬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설치됩니다.

3. 근조화환 주소 : 인천 연수구 경원대로526,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센터 대로변


주말집회 안내
1. 예정되어 있는 다음 주말 집회(2024년 12월 28일)를 정상 실시합니다.

2. 또한 인천유나이티드 유소년 학부모님들도 함께 목소리 외쳐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먼저 연락주시고 큰 결정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함께하는 응원이 가장 강한 응원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올 겨울 우리가 함께 외치는 구단 정상화를 향한 외침이 큰 울림으로 바뀌어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따뜻한 봄이 오기를 소망합니다.